마포운전연수 단 며칠 만에 갈고 닦은 필수 주행기술

마포운전연수 단 며칠 만에 갈고 닦은 필수 주행기술

윤정아 0 54

마포운전연수 단 며칠 만에 갈고 닦은 필수 주행기술

이직으로 급히 필요해진 자차
면허 딴 지는 몇 년 됐는데
직장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연수받는 걸 미루다가 결국
장롱면허 소지자로 전락했어요.
다시 마포운전연수 받고 운전 실력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은 가끔
했었는데, 사는게 바빠서
그런 결심도 오래가진 못했죠.
그러다가 이번에 이직하면서
급하게 차를 몰아야 하게 됐죠.
그것도 새 회사가 있는 시 외곽에
나가려면 고속도로를 타야 해서
주행 난도까지 높았어요.
진작 주행 연습해 둘걸,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죠.
이렇게 된 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맹렬히 주행 연습해서
차를 모는 수밖에 없었어요.
이직 결정된 날부터 수소문해서
괜찮다는 마포운전연수 업체 알아보고
그중 가장 수강생들의 리뷰가
좋은 곳을 골랐어요.
보통 10시간을 기준으로 수업을
받는데, 저는 이직까지 일주일쯤
비는 공백이있어서 이 10시간을
나흘에 나눠 하루 2시간 반씩
수업받는 것으로 했고요.
차 기본 조작법 배우기
강사님과 처음 만나서 한 일은
제가 차 조작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를 확인하는것 이었어요.
경적 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히터나 와이퍼, 비상등도 켜 보고
운전석 근처에 있는 버튼들을
눌러보면서 각 기능의 쓰임새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죠.
그러고 나서는 차 조작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핸들 돌리는 법, 페달 밟는 법,
위급한 상황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법까지 골고루 알아봤죠.
그런 다음에야 마포운전연수다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차를 몰고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앞 차와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법이나 사이드미러
확인하는 법등을 연습했어요.
그러면서 옆 차선 침범하지 않고
우회전과 좌회전하는 요령도
강사님께 따로 배웠답니다.
사실 첫날은 신호등 보고
강사님 말씀에 따라서 핸들을
조작하는 것도 벅차서, 이 이상
진도를 뺄 수는 없었어요.
기초 주행법 연마하기
2일 차부터 조금씩 활동 반경도
넓히고 주행 기술도 더 심도 있게
다루기 시작했는데요.
차선 변경도 본격적으로 배우고,
사이드미러와 백미러 보면서
전방은 물론 후방 주시하는 법도
이날 제대로 연습했답니다.
비보호 좌회전과 유턴도 배우고,
차도에 그려진 각종 실선과 점선,
기호들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신호를 보자마자 그에 걸맞게
대응할수 있도록 했죠.
어디서는 제한적으로 주차가 되고
또 어디서는 아예 차선 변경이
안 되고, 이런 규칙들을 다시금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하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렸어요.
이런 걸 재빨리 파악하고 그에
맞게 차를 움직여야만원활한
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열심히 각종 표시를 외우고
신호별 대처법도 몸에 익혔죠.
그러고 나서는 경사로 와
원형 교차로, 고가도로등을
달리면서 기본 주행 연습을
꾸준히 이어 갔습니다.
이틀째 마포운전연수를 받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돌발상황에
대처하는것 이었던것 같아요.
차나 사람이 불쑥 달려들거나
해도 어 어 하고 놀라기만 하지
대응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죠.
강사님이 옆에서 보조 브레이크
잡아주면서 대신 대응해 주셔서
큰 탈은 없었지만, 이래서야 혼자
운전이 가능하겠나 싶었어요.
하지만 강사님이 아직 시야가
넓게 트이지 않고 주변 상황을
전부 파악하지 못하는 탓이니까,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고 계속
연습을 이어가라고 말씀하셨죠.
언젠가는 더 폭 넓은 시야를
얻게 되고, 그 만큼 대응 속도도
빨라질 거라고 말이에요.
고속도로 와 이면도로 주행하기
겨우 일반 시내 도로에 익숙해졌다
싶어지자, 주행 코스 난도가 다시
한 번 더 올라갔어요.
셋째 날 마포도로연수를 받으면서는
고속도로 와 이면도로를 주행하며
둘째 날과는 또 다른 어려움과
맞닥뜨려야 했죠.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에는 달려본 적 없는 고속으로
차도에 진입하는게 어려웠고요.
일단 고속도로를 탄 후에도
속도 조절을 잘 못 해서 계속
가속이 되는 것도 문제였어요.
그럴때마다 강사님이 주의 주셔서
속도를 늦추기는 했지만, 혼자서
알아서 속도 조절이 되는 데는
한 시간 가까이 걸린것 같아요.
이면도로는 마포도로연수 코스 가운데
가장 어려운 코스였는데요.
안 그래도 보도와 차도가 구분이
안 돼서 비좁은데 불법 주차까지
성행해서 다니기가 정말 힘들었죠.
조금만 잘못하면 차 사이드미러가
다른 차와 부딪히거나 벽면을
긁을것 같아서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며 달려야 했답니다.
주차 공식 하기
연수 마지막 날, 두시간 반을
모조리 투자해서 주차를 배웠는데,
그래도 이면도로에서 좁은 골목을
오가는 연습을 한 덕분에 주차는
그나마 조금 쉽게 느껴졌어요.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주차 공식을
기본으로 해서, 전날 이면도로
다니면서 배운 차폭감을 응용해
전면, 후면, 평행 주차를 했죠.
사실 아무리 차폭감을 익혔대도
세 종류의 주차를 전부 손쉽게
마스터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주차 공식을 이해하고
그대로 해낼수 있을 정도의
알파를 얻을수 있더라고요.
주차가 얼마나 능숙해지느냐는
이후에 제가 얼마나 열심히 더
연습하느냐에 달렸다고 했어요.
이렇게 차를 몰 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요령으로 꽉꽉
들어찬 나흘이 지나고, 마침내
저는 강사님과 작별을 고 했어요.
그 후에는 제가 주문한 중고차가
도착해서 연수 때 배운 것을
계속해서 연습하면서 출근 첫날이
오기만을 기다렸고요.
마침내 어제, 제힘으로 혼자서
회사까지 출근하는데 성공했어요.
솔직히 조금 무섭고 긴장됐지만,
강사님이 알려주신 대로 최대한
침착하게 안전운전을 하니까
별 탈 없이 출근할수 있더라고요.
몇 년째 운전하지 않아 입문자나
다름없었던 저를 단 나흘 만에
이 정도 실력으로 끌어올려 주신
강사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0 Comments